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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로나 시대, 꼭 투자해야 할 양극화 주식(6) 쿠쿠홈시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21476341

 

집밥이 달라졌다…'코로나 대유행' 시기별로 잘 팔린 제품들

집밥이 달라졌다…'코로나 대유행' 시기별로 잘 팔린 제품들, 3월 즉석밥 → 8월 가정간편식 → 11월 레스토랑 밀키트 대유행 거치며 '집밥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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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대구 신천지교회건)에는 즉석밥같이 장기 보관이 가능한 비축성 먹거리, 8월(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에는 유통기한이 짧은 밀키트류의 가정간편식(HMR)이 인기가 높았다. 최근 11월 무증상 감염자가 확대되고서부터는 고급 레스토랑 메뉴를 본 뜬 간편식이 인기가 높아졌다.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외식 또한 횟수나 범위가 제한이 되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게 되고 이에 착안, 쿠쿠홈시스라는 회사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한다.

 

 

   

 

광고모델이 누군지 한번 살펴보니 아저씨 이후 아직도 차기작을 고르는 남자 빈이형이 모델이었다.

밥솥이 무슨 에르메스 명품같냐... 이래서 고가의 모델을 쓰는가보다...

아무튼 저 밥솥이 빈이형의 작품활동을 막는 큰 역할을 하였다. 왜? 영화 안찍어도 모델로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수 22,437,330주 * 주가 39,000원 = 시가총액 8,751억원

동일업종 PER가 15.11배인데 쿠쿠홈시스는 11.38배라는 것, 저평가를 받고 있다.

 

밴드차트도 한번 살펴보니 PBR의 경우 다시 1.5배로 달려가고 있다. PER차트 역시 저PER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

 

 

 

차트도 굉장히 내가 좋아하는 유형이다. 근 일주일간 계속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5일선이 20일선을 뚫어버리려는 찰나에 위치해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좋아지고있다.

영업이익률, ROE 역시 해마다 높게 성장해가고 있고 

부채비율도 굉장히 낮은편이다. (30%대)

유보금도 계속 쌓아가고 있고 이에 현금성 자산도 크게 늘어가고 있는 상황

재무제표에서 딱히 꼬투리 잡힐 게 없으나 시가배당률(1.3%)이 낮고 현금배당성향이 낮은 편

쿠쿠홈시스에 대해 완전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밥솥만 생각했었는 데 나의 착각이었다.

 

품목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시에 판매하는 비율은 전체 매출의 26.93%이고 나머지 렌탈이 전체 매출의 71.76%이다.

또한 내수와 수출의 구성비율이 올해 3분기를 기준 삼으면 내수가 6, 수출이 4 정도 되는 기업이었다.

코웨이와 거진 비슷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었다.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에 관심이 증가하여

소유보다는 이용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가정용 렌탈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고 렌탈을 통한 비즈니스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상기 제품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전해수기, 제빙기, 무선진공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다각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입장이다.

 

www.f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010

 

'쿠쿠홀딩스' 가맹점주들에게 '욕설 갑질, 계약해지 압박' 논란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쿠쿠밥솥’으로 유명한 쿠쿠홀딩스그룹(쿠쿠)이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쿠쿠점주협의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쿠쿠전자 서울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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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왜 저평가 되었는지 이 기사에서 감이 왔다.

약 한달반 전에 쿠쿠전자 서울사무소 앞에서 대리점 점주들이 모여 갑질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한다.

왠만한거는 체크는 하고 넘어가는데 이 때는 회사일에 집중하느라 기사를 못봤던 것 같다.

 

본사에서 처리할 서비스 비용을 대리점 점주한테 떠넘기고

홈케어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 역시도 대리점 점주에게 떠넘긴 것 같다.

게다가 본사관리자는 대리점 점주들에게 육두문자까지 선사하는 등의 갑질이 심했던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윤리적 활동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이 중요해가는 시점에서

오히려 회사의 불건전한 경영 상태를 보여주며 논란이 야기되는 것은 

경영자 리스크가 주가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가 재확인 시켜주는 핵심포인트가 아닌지 생각해본다.

 

쓰다보니 쿠쿠홈시스를 사지 말아야 하는 글이 되어버렸다.

뭐 조사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아무튼 회사가 대대적으로 혁신이 되지 않으면 큰 폭의 주가 상승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얼마나 심하면 대리점 점주들이 매스컴을 불러들여 갑질 규탄 궐기대회를 일으켰을까?

회사 자체적으로 많은 반성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