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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로나 시대, 꼭 투자해야 할 양극화 주식(4) NC소프트

상장주식수 21,954,022주 * 주가 879,000원 (12/9)

시가총액 19조 2,976억원

 

첫 진입은 80만원이 깨졌던 7월 27일부터 지속적으로 매수

평단가 78만원, 현재(12/9) 종가 879,000원으로 약 12.3%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11월말부터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찾아들어 80만원 바닥을 찍고 90만원 근처로 달려 가는 중이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48.35% ㄷㄷㄷ 마치 삼성전자나 은행주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 그런 것인지...

다 이유가 있으니까 외국인들도 매수하는 것이겠지...

 

주가 역시 계속 상향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은 17년말에 피크를 찍고 하향하고 있지만

공장과 같은 시설장치가 필요없기에 CAPEX는 거진 0에 수렴한다.

 

재무적인 부분은 감히 논하지 말아야겠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가 전년동기 대비 20년 3분기 실적이 어마어마하게 증가하였다.

 

21년 예상레포트들도 내년은 더 좋게 보고 있다.

신작 블레이드소울2 흥행 가능성을 점치며 아이온2 리니지TL 역시 국내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서 리니지2M는 대만으로 뻗어나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멀티 플랫폼 개척 및 클라우드 게임시장의 형성에 집중을 더한다고 한다.

 

여기서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될만한 부분은

대표작인 리니지라는 게임의 중독성이라는 것이다.

 

리니지 포럼같은 데에서 캡쳐를 했는데 답지가 나온거 같다.

오크천사라는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즐겨했던 리니지를 결혼하고 사회생활 하면서도 계속 취미생활을 이어나간다고 한다.

화폐가치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나의 같은 경우에도

학생시절 5~6만원정도 지출은 하루, 이틀정도 고민해야할 금액이었지만

직장을 다니는 지금에서는 10~20만원 정도는 무난히 쓸 수 있을 정도의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어쩌면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현재 상황에서 무과금으로 어렵게 캐릭터를 기우는 것보다

자신의 경제상황을 고려한 적정의 과금으로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게임사의 정책은

유저들이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물론 무절제한 현질욕구를 이겨내는 것은 게임 유저의 숙명이기도 하다.)

 

 

 

리니지의 과금 요소에는 3가지 특성이 있다.

첫번째, 돈을 주고 아이템을 사지만 '뽑기'방식이라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확률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두번째, 캐릭터의 직업을 정해서 키우는데 특정 직업을 유료로 선택하여 '클래스 뽑기'를 하라는 것이다.

세번쨰, 레벨이 올라갈 수록 레벨업은 어려워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강화를 위해서라면 

유료 포션 혹은 스크롤을 먹으면 경험치를 30%이상 주는 아이템 구매, 유료 패키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독성 높은 과금 요소는 매출 2조 클럽의 입성을 목전에 둔 엔씨소프트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얼마전에 엔씨다이노스가 창단 9년만에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하였다.

구단주이자 엔씨소프트 창업주인 김택진이 한국시리즈 매경기를 관람하며 팀을 응원하였고 어마어마한 투자를 지속하였는데 올해는 그 결실을 맺은 듯하다.

이중에 절반 이상은 리지니 유저들의 덕분이기도 하다. 매년 순도높은 캐쉬플로우를 창출하였기에 든든한 뒷배경으로 우승을 조력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라는 위기와는 상관없이 좋은 일만 가득하다.

언택트주의 선봉장이자 코로나19와는 반대로 뻗어나가는 엔씨소프트. 내년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