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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로나 시대, 꼭 투자해야 할 양극화 주식(3) 고려신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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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안 갚고 이민 간 사람 2천345명…미회수액 4천217억원 | 연합뉴스

빚 안 갚고 이민 간 사람 2천345명…미회수액 4천217억원, 박의래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8-10-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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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고 해외로 이민 간 사람이 2천명이 넘고 총액은 4천억원 넘는다고 한다.

금융기관에 빚이 있으면서도 해외로 이민을 나가는 채무자의 채권 회수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향후 관련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힘입어 점차 부각받는 업종이 있으니 그것은 '채권추심업'이다.

채권추심업은 부실채권에 대한 효율적인 회수 및 관리를 기반으로 채권자의 유동성 확보 및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촉진하여 기업의 자산 건정성 제고 및 신용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한다.

 

채권추심업은 요즘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부실채권 증가로 수주물량이 증가되나 채무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에 따라

회수율이 감소되는 현상을 보이고 반대로 경기 상승기에는 담보물에 대한 적정 시세 유지 및 채무자의 채무상환능력 상승 등과 동반해 수주된 채권의 회수율은 상승된다.

즉, 경기상황에 따른 매출 신장 및 감소 요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에 경기변동성은 타업종 대비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11월 중순부터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진 결과 5500원에서 6000원이 넘는 10%의 계단식 상승을 가져왔는데

6월부터 이어져왔던 지루한 횡보장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상승에 목말랐던 주주들에게 가뭄에 비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구분 2015/12 2016/12 2017/12 2018/12 2019/12
현금DPS(원) 150 175 200 220 250
현금배당수익률 4.52 6.46 6.59 5.80 5.06
현금배당성향(%) 52.09 65.42 77.55 65.43 52.49

15년부터 19년까지의 배당관련 내용이다.

고려신용정보에 내가 투자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현금 배당액이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현금배당수익률도 최소 5%에 수렴하고 있고 현금배당성향 역시 50% 이상 넘고 있기에 안정적이다고 말할 수 있다.

(현금배당성향이 17년에서 19년까지 감소하고 있으나 이는 현금배당액 증가율보다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더 크기 때문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이다. (15.1% 시장점유율)

또한 건전한 재무구조와 여러 광고채널을 통한 홍보를 통해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관계사 포함하여 고려신용정보의 가장 큰 사업영업은 채권추심업이고 신용조사업, 민원대행업이 그 뒤를 잇는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 금융 매출(행복드림금융대부 주식회사)도 얼마전부터 발생시켰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큰 파이는 채권 추심업이다. (신용조사업과 민원대행업은 위 표를 참고하자.)

 

www.sedaily.com/NewsView/1ZBLR9BUF4

 

코로나 전쟁에 자영업자만 총알받이…'대출금 상환도 정지해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2단계+α) 종료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가게 곳곳에 임대문구가 붙어있다. /성형주기자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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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말미암아 자영업자의 대출액은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매달 나오는 임대료와 공과금 납부를 위해 대출을 일으켜 하루하루 연명하는 자영업자의 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엄청난 고통이며 피가 마르는 나날일 것이다.

 

각국에서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되기에는 멀었다고 본다.

확진자만 하루에 500명이 넘는 상황이고 12월 28일까지는 2.5단계 규제가 지속될 것인데

정말이지 자영업자는 죽기 일보 직전이다.

 

주식에서는 죄악주라고 카지노주, KTNG 등 사회에 해악을 가져오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고려신용정보 역시 그 맥락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러한 주식에 약간의 투자를 하고 있고 약간의 수익권에 있지만 마음 한편은 불편하다.

 

여러 근거에 비추어보아 강력한 해자를 갖고 있고 건전한 재무재표의 고려신용정보는 

삼성전자와 같이 10년 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주식같아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