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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로나 시대, 꼭 투자해야 할 양극화 주식(1) LVMH

LVMH

많은 언론에서도 다루었지만 소득 양극화 심화로 벌어진 소득격차는 '초저가'와 '프리미엄'시장의 공존을 낳았다.

소득주도 성장에 따른 소득 양극화로 고소득 계층의 명품 브랜드 수요는 높아진 반면 가처분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은

초저가 제품을 찾는 경향인 심화되고 있다.

 

 

고소득자

한국에서 소득 상위 10%는 841만원 이상, 연소득은 1억 87만원 이상이다.

이에 반해 소득 하위 10%는 82만 3400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형편이다.

고용 상황이 부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탓이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해 부의 양극화는 점차 심화될 예상이다. 즉 부자는 더욱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점점 더 가난해 진다는 이야기이다.

 

부자들은 주식, 부동산,채권 등 자본 소득으로 인해 더욱더 많은 부를 축적할 것이고

코로나로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나 이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다.

 

소비의 형태에서도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다.

격리조치와 외출로 타격을 입은 서비스 분야(관광,문화)의 소비에 대한 갈증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명품 소비의 증가는 정부의 재난지원금 소비진작 효과와 맞물려

더욱더 극대화할 것이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명품관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가 무너지는 명동 한복판에서도

마스크를 해가며 샤넬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개장시간을 기다리는 사진을 보아라.

쌀쌀한 가을날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클래식백, 보이샤넬 등 주요 제품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많은 고객들이 보복 소비를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나는 프랑스에 상장한 LVMH를 과감히 투자중이다.

LVMH 포트폴리오

 

위 사진에 럭셔리 브랜드 3인방의 포트폴리오가 나타나 있는데

그 중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소유하고 프랑스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LVMH에 가장 많은 현금을 투자중이다.

 

루이비통 그룹 브랜드 : 루이비통, 펜디, 블가리, 겐조, 마크제이콥스, 디올, 로에베, 세포라, 태그호이어, 셀린느, 모이나, 지방시 
케링(PPR) 그룹 브랜드 : 구찌, 입생로랑, 보타가베네타, 알렉산더맥퀸, 발렌시아가, 퓨마 
리치몬드그룹 : 까르띠에, 몽블랑, IWC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어디에서 대박이 터질지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케링그룹 브랜드에 더욱 흥미가 가기도 하지만

(특히 최근 다양한 믹스 매치 제품을 선보이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구찌의 활약이 눈에 띈다)

글로벌 명품판매 순위 1위라는 규모의 경제에 루이비통에 과감한 투자를 실행하였다.

 

 

LVMH 재무제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분기 재무제표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하였지만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회복중인 상태이다.

 

LVMH 포트폴리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3분기 패션&가죽분야에서 +12%라는 흑자를 기록했다는 점

게다가 루이비통의 매출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패션&가죽이라는 점(45.9%)은

투자에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회복은 아직 더디지만 

소비의 양극화로 인해 명품 소비에 대한 수요에 대한 증가

그리고 각 분야에서의 1등 품목을 보유한 LVMH의 선방을 나는 기대해본다.